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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황토집 짓는 이야기 (09) - 설계
 로아차    | 2005·08·08 01:26 | HIT : 47,488 | VOTE : 3,655
*.설 계

직접 집을 짓는다고 하면 제일 걱정이 '집의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입니다.

집을 직접 짓고 있을 때나 다 짓고 난 후에 받은 가장 많은 질문도 바로 '설계는 어떻게 하셨어요?'
였으니까요.

사실, 설계라 하면 거창하게만 생각하는데 기본적으로 집의 구조를 어떻게 앉힐지에 대한 대강을
평면도로 그리면 집짓는데 그리 크게 무리가 없었습니다.

평면도가 완성된 후, 창과 문의 크기를 결정하고 천정의 높이를 결정하면 집의 입면도가 완성되구요.

직접 손으로 그리려면 우선 모눈종이와 자,컴파스등을 준비하고 '모눈종이의 한 눈금이 실제 얼마
'(예를 들자면 모눈종이 한눈금 = 실제 50cm etc.) 라고 축척을 정한 후, 원하는 모양의 집을
그리면 됩니다. 
방은 몇 개고, 거실의 크기는 어떻고, 화장실의 위치는 어디에...

저 역시 전문적인 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하건 아니고 Excel 이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원시적(^^)으로 설계를 하였습니다.
오른쪽의 그림에서와 같이 Excel의 각 행과 열을 정사각형에
가깝게 맞추고 (모눈종이처럼) 원형Tool과 직선Tool등 그리기Tool을
이용해 작성하였습니다.

이렇듯 자신이 편하게 그릴수 있는 것이라면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라도 그리면 됩니다.
아래에 몇가지 주의할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직접설계시 주의할 점>

1. 쓰려는 자재에 맞추어 집의 크기와 모양을 결정할 것.

보통 나무자재는 그 크기를 6자,9자,12자 등으로 맞추어 판매합니다.
이어 붙이지 않는 한 보통 방이나 거실의 크기는 사용하려는 서까래의 길이에 따라 결정됩니다.
기준 규격이 아닌 자재를 사용하여 집을 지으려면 먼저 자재부터 준비해 놓은 다음 일을 진행하는게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손해보지 않는 길입니다.

2. 벽의 두께를 반드시 고려할 것

일반집과는 달리 황토집의 경우는 벽의 두께가 45~50cm 정도 됩니다.
그러다 보니 바깥에서 볼때보다 안쪽의 공간이 조금 좁으며,특히 화장실이나 부엌의 공간이 아주
좁아질 수 있습니다. 설계할때 반드시 벽의 두께도 함께 계산해야 낭패를 보지 않습니다.

3. 화장실,부엌등 습기가 발생하는 공간의 위치 선정

저도 미처 신경쓰지 못한 부분인데 아무래도 욕실이나 화장실,부엌등 습기가 많이 발생하는 곳은
별도의 공간으로 격리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도 나름대로 꼼꼼히 방수에 신경은 썼지만 스미는 습기에는 여름에도 주기적으로 보일러를
틀어 말려주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더군요.
설계시 욕실/화장실과 부엌을 다른 구역에서 별로도 격리하는 방안도 한번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4.문의 위치와 여닫는 방향, 창의 크기, 천정의 높이 결정

의외로 생각 할 부분이 많은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얼마정도 크기여야 드나드는데 불편하지 않을지, 또 문의 손잡이는 어느쪽이어야 하는지, 천정은
무조건 높은것이 좋은지...

도무지 감이 안잡히죠?
제가 찾은 해결책은 이겁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모델로 삼아 줄자로 일일이 재어가며 문과 창의 크기와 위치의 감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문의 여닫는 방향 역시 오른쪽과 왼쪽 서로 번갈아 가며 빈 허공에서 흉내내보아 가장 편한
쪽으로 결정했구요.
천정은 높을 경우엔 공간이 넓어 보여 많이 선호하지만, 조명의 밝기와 난방에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체를 쌓아올리기 위해 낮을때보다 몇배의 노력을 더해야 하구요.
집의 높이에도 적절한 구성이 필요합니다.

설계도를 그리기 어려우시면 지금 살고 있는 집의 평면도를 한번 그려보세요.
그러면 아마도 머릿속에 지어야 할 집의 구조가 확 들어올 겁니다.

5. 기본 평면도의 활용

기본 평면도가 완성되면 이제 그것을 여러장 복사해두고 아래의 것들을 준비해 갑니다.

1)전기배선도

평면도 상에 간단히 전등과 콘센트 등의 위치를 표시합니다.  
나중에 전기배선시 어느 위치에 어떤 것이 들어가야 하는지 감을 잡게 해줍니다.
또한 필요한 전등의 갯수와 콘센트의 갯수등도 미리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2)상,하수도 구성도
  전기배선도와 마찬가지로 사용할 위치와 빠져 나갈 위치등을 미리 지정해 둡니다.
  저희집의 경우엔 욕실에 상/하수도 각2개, 부엌과 다용도실에 각 한개씩 그리고
보일러와 마당에 상수도 한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자 필요에 맞게 구성해두고 나중에 실제 공사할 때 참고하면 됩니다.

6.건축물대장 등재시

건축물에 대해 등기를 하기 위해서는 먼저 군청에 가서 건축물대장에 등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축사의 설계/감리 확인도장이 필요하며 이때 설계사무소에 가서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설계도를 다시 그립니다.
(이 역시 각 지역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알아보시길...)


글로 쓰니 오히려 더 복잡해졌는데 실제로 설계 해보면 재미도 있고 정말 별거 아닙니다.
옛날 집을 짓는 도편수들의 경우엔 지금과 같은 도면없이 모두 머리속으로만 설계도를 갖고 집을
지었다고 하더군요.

백지와 연필만 준비하십시요.
하나 하나 구상해가며 설계도 그리는 재미에 어쩌면 밤을 꼬박 세울지도 모릅니다.
한국인
설계도를 저 나름대로 그려보았지만 힘이드는군요 한번 그려보니까 정말로 시간가는줄 모르겠더군요 가슴도 뛰고요

05·09·20 09:27

성봉길
설계한 엑셀자료 좀 공유가 안되나요.

06·08·08 08:56

진돌이
아주 좋은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06·09·04 17:54

오창세
저도 지금 평면도는 그려두었습니다.배선도등도 도전해야겠네요

06·10·29 16:03

엄용식
저도 평창에 흙집짓는 데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엑셀파일 좀 부탁할 수 있을까요
제주소는 yseom2004@hanmail.net>yseom2004@hanmail.net입니다.

07·04·10 17:06

서정애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07·10·24 15:57

최재일
안녕하십니까 관리자님.. 강릉에 흙집을 짓고싶읍니다.. 흙집설계도면 잘보았읍니다
엑셀 설계도좀 참고하고싶읍니다 가능하시다면 부탁좀 드리겠슴니다
제 메일주소는 jichoi@kt.co.kr 입니다..

08·07·29 10:34

박태호
아무리 훌륭한 지식을 가졌어도 경험자만 못하다라고 하였지요. 좋은 노하우 감사합니다.

08·08·20 00:34

신홍균
안녕하세요. 황토집을 짓을려는 초보자입니다.많이 공부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이 부족합니다.올려주신 아주 좋은 도움되는 내용을 잘 참조하고 있습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엑셀파일을 부탁드립니다.제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메일주소는 sk9858@kia.co.kr>sk9858@kia.co.kr 입니다.

11·02·17 13:23

이동헌
반갑습니다.저도 염치 불구하지만 설계도가 있는 엑셀파일을 부탁 드려봅니다.좋은 공부를 할 기회주신다면 너무 감사 하겠습니다.제 메일주소는 mathhun0327@naver.com'>mathhun0327@naver.com입니다.그럼 수고 하세요.

12·01·27 13:44

김성범
무척 고무 되어 뭐라 감사의말씀 을 드려야될지 고맙고감사드려요

13·03·26 16:06

박능수
흙집짖기공사에 대해 처움부터 끝까지 전과정을 사진과 함께 잘 정리해 놓으신 자료 정말 대단히고 소중한 자료입니다.
저와 같이 준비중인 모든분들께는 보석보다 더 좋은 자료라 생각되며,
첨부하여 놓으신 엑셀파일에 정말 중요한 것들이 폴더로 정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엑셀 파일을 받아 좀더 상세히 공부를 했으면 합니다.
가능하시다면 공개를 해 주시면 좋겠지만, 곤란하시면 필요하신 분들께는
자료를 제공해 주셨면 좋겠습니다. 염치없이 부탁드립니다.
제 이메일주소는 pns20585@naver.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15·02·06 09:25 수정 삭제

Aleksantrere
Очень долго искал инфу в интернете, пока вдруг не нашел этот сайт <a href="http://prom-electric.ru/articles/1/1/">Настройка частотника в Карелии</a>

На меня это произвело большое впечатление.
Всем успехов!

17·01·04 20:38 수정 삭제

AlinaESSEK
<a href=http://ekovse.ru/>Компании России занимающиеся биотехнологиями</a>

17·01·06 02:17 수정 삭제

InnaFrese
Читала недавно за Безопасное похудение, оказывается похудеть можно даже с помощью жвачки)))
Кому интересно, гуглите fitohuck

17·01·06 09:59 수정 삭제

ThomasRew
-

17·02·14 16:07 수정 삭제

AndrewNougs
Имеется такая услуга - добровольное медицинское обслуживание .
Она предполагает, что пациент вносит небольшую сумму за абонемент и посещает врачей весь год бесплатно.
Однако соцопросы показывают, что лишь 4% жителей Питера знают о такой программе.
Почему?
Потому что частным клиникам намного выгодней сдирать с людей деньги за каждое посещение.
А если честный врач посоветует добровольное медицинское обслуживание клиенту - это сулит ему увольнением.
Эта информация уже спровоцировала кучу возмущений, сразу после того как информацию об услуге распространил один врач.
Его уволили "по собственному желанию", после того, как он посоветовал ДМО постоянному клиенту.
Самое ужасное, что официальные положения по ДМО находятся в открытом доступе, просто находили на эту информацию только случайные люди.
Как отстоять свои права?
О правилах предоставления услуги и обязанностях клиник можно узнать, сделав запрос в Яндексе: "добровольное медицинское обслуживание".
Именно обслуживание, а не страхование.

34j5c6h86

17·02·17 06:22 수정 삭제

HenryZer
Мы рассказали обо всех достоинствах и недостатках стальных дверей, вам остается только сделать выбор, который должен обеспечить надежную защиту вашего жилища. Где при%

17·02·18 01:3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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