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자락 섬진강변 우리사는이야기

내 마음의 차 - 로아차

최근 Update

2019년 07월 06일(토)

등록번호 고객주문문의

 ♠  . Category : Category

 제목 : 올 해 차맛 - 발효차
이름 : 하동댁 2008-05-20 23:10:09, 조회 : 6,045
Upload#1 : ne89.jpg (177.32 KB), Download : 0


찻잎 시들리기

발효차는 녹차와는 만드는 방법이 아주 다릅니다.

생 찻잎을 뜨거운 무쇠솥에 넣고 덖어 일체 발효가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걸 '살청(殺靑) 한다'고 해요.
녹차는 덖어서 반드시 살청을 해야 녹차가 되고
발효가 잘 돼야 좋은 차가 되는 발효차는 당연히 이 살청하는 과정을 생략합니다.

발효차는 햇볕에서 찻잎을 충분히 시들린 후
덖지 않고 곧바로 비비는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찻잎은 비볐을 때 잎이 찢어지지 않을 정도면 잘 시들린 거예요.








비벼서 뭉친 찻잎을 고루 털어주면
찻잎 자체의 효소에 의해 발효가 시작됩니다.

이건 반쯤 발효가 진행된 사진인데 찻잎엔 아직 푸른 기운이 많이 남아있네요.








찻잎이 불그레~한 것이 발효가 잘 되었습니다.
저희가 만드는 찻잎의 발효 정도는 약 80% 정도예요.








열처리

발효가 끝난 찻잎이 완전히 말라 바삭할 정도가 되면
덥힌 무쇠솥에 다시 넣고
발효차가 가진 고유의 맛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맛내기(열처리) 작업에 들어갑니다.

일반적으로 발효차라고 하면
흔히 마시는 홍차를 생각하시면 돼요.

다만 우리가 만드는 발효차와 다른 점이라면
홍차는 열처리 과정이 생략된다는 것인데
맛내기 공정을 거친 우리의 발효차 맛과 향이
우리 입맛에는 더 친숙하고 따듯하게 느껴지네요.








앞에서부터 녹차, 청차, 발효차

발효가 많이 되면 될수록 찻잎과 수색은 진해져요.
차의 맛 또한 그 색만큼이나 확연히 다르답니다.

향기롭고 진한 올해의 차맛...
눈으로 즐겨보세요.^^




소영
앗싸~ 일뚱~ ㅎㅎ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세 잔의 차 다~ 마시고...
또 주세요~ ㅎㅎ

하동식구들의 손길이 찻잎 하나하나에 담겨있다는 게 사진으로 보니 더 확연히
눈에 보이는 듯해요.
그래서 작은 찻잎 하나하나가 소중하고 차 한잔이 늘 고맙고 그래요.

가슴까지 뭉클~하다 하면 넘 오바야~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딱 그래요. ^^
2008-05-21
01:20:35



착한 수
더 주세요~~~ㅋㅋ 2008-05-21
14:10:53



하동댁
소영 씨~
오바 해주신 덕분에 꼬리뼈(?) 끝에까지 힘이 막 들어가는구만요.^^;
고마워요...

잔은 채워야 맛이라죠? 싫다 안 하심 밤 새워 갑니다.ㅎㅎㅎ~

착한 수 님~
네 네~~
받 으 세 요~~~~~~^^
2008-05-23
00:45:18

 


허선아
하나 하나의 과정이 정말 정성입니다.
지금이 제일 바쁘실때네요..
저도 6월 첫주에 집에 매실을 따러 갑니다.
저희 집이 하동에서 구례을 지나 지금은 순천인데 예전에 승주군이거든요.
항상 보면서도 쉽게 댓글도 못달고, 집에 가면 한번 찾아간다 하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언젠가는 꼭 가서 만날 뵐 날이 있었음 좋겠어요.
뵙고, 배우고 싶은것이 너무 많아요.
2008-05-23
10:39:16

 


하동댁
허선아 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한 3년 전쯤 우리 전화 통화도 한 적 있지요? 성함 보고는 번개처럼 기억이 났어요.ㅎㅎㅎ~)
순천이라면 그리 멀지 않으니 한가한 철이 되어 서로 적당한 날로 약속을 잡는다면
얼마든 만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허선아 님 뵙고 싶어요...^^

매실 작업 재미나게 하시고
우리 만날 그 날까지 부디 건강하세요.
2008-05-23
22:34:07

 


주연
발효차도 나왔네~~
하루만 늦게 주문할걸~~~
저 이쁜 색 좀 봐..
2008-05-24
18:40:11



하동댁
주연아~
얼른 눈으로라도 먼저 한 잔 들어 보셔~^^
2008-05-25
00:28:02

 


허선아
헉.. 정말 기억력 좋으세요...
네 통화한지 벌써 한 3년 된것 같아요...
항상 들어와서 글은 보는데 선뜻 댓글 달기가 어렵더라구요..
이번에도 도련님이신지..저의 불찰로 통화을 했어요...
목소리 너무 좋으시던데요...
이제 자주 자주 아는척 해야할까봐요...
지금이 한창 시골이 바쁠때라 몸 조심하시고,
하동 식구들 행복하세요..

참.. 근데 이것 이름 어찌 바꾸나요..
이름으로 나온것 말고,
닉넴으로 나오게끔..ㅎㅎ
회원가입은 진즉에 했는데 거기서 바꾸나요???
로그인 안하고 늘 보던거라...
댓글 달았더니. 제 이름이 떡하니 올라와
놀랬어요.. ㅋㅋ
2008-05-28
11:54:22

 


하동댁
제가 듣는 것에 예민해서 사람 이름을 본인에게 직접 들으면 목소리와 함께 꽤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어요.(종이에 적어 놓은 걸 보는 건 또 다른 얘기지만요.^^;)
항상 찾아주신다는 말씀 들으니 감동이 그냥 몽실몽실...
네~이제 앞으론 자주 아는 척 좀 해주세요.ㅎㅎㅎ~

아, 닉네임으로 쓰고 싶으시면 '황토집 짓기' 에 로그인 안 하신 상태로 바로 여기로 들어오시면 닉네임 쓸 자리가 빈 상태 그대로 있답니다.^^
2008-05-29
00:39:27

 


김선영
결혼준비로 신경을 썼더니, 머리가 찌근거려서 맑은공기 좀 쫙~
들이마시려고 건너왔더니, 마침 귀한 차가 세잔씩이나..^^*
저도 남은 찻잔에서 몇 모금 홀짝~ ㅋ
저두 결혼하믄 진짜루~ 진짜루~ 하동댁님처럼 살꺼랍니다^^*
하동댁님의 우아한 솜씨,말씨,맵씨를 비슷하게 흉내라도 내면서 말이에요^^*
2008-05-30
09:41:07



하동댁
김선영 님~
결혼 준비, 이거이거 정말 골치 아프죠.
차 한 잔 하시면서 좀 쉬세요.^^

그나저나 정말 영광입니다요~
김선영 님 덕분에 우아한 사람도 되보구요.
만나서 실망하심 우짤끄나요?ㅎㅎㅎ~
2008-05-31
02:36:55

 


김선영
하동댁님 저~ 드뎌 결혼날짜가 잡혔답니다^^*
나이 들어서 올리는 결혼식이라서 거~ 뭐시냐...쩝~
설레임도 없구요 부끄러운 마음만 앞서네요^^*
6월 21일(토요일)에 치루는데요! 마음같아선 하동으로 청첩장이라도..ㅋ
주책이죠^^*
2008-06-03
12:24:27



하동댁
주책은요...
귀한 자리에 저희를 초대하고 싶다고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데요.^^

저 결혼하던 날이 생각이 나요.
어찌나 뻘줌하기만 하던지 그 느낌 지우려고 일부러 친구들 잡고 수다를 말도 못하게 떨었어요.
급기야 신부 입장할 때 앉아 계신 하객들한테 일일히 눈 맞춰가며 인사까지...^^;
선영 님은 그러지 마세요~~
요게 한동안은 아주 두고두고 부끄럽더라구요.ㅎㅎㅎ
2008-06-04
19:50:14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19 Zeroboard / skin by 현명한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