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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일곱 번째 봄 - 쑥차
이름 : 하동댁 2008-03-31 20:16:54, 조회 : 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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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널어 말리기

봄마다 봄마다 해 온 이 일이 올해는 한결 수월하게 느껴지는군요.
이제 쑥 뜯어 말리는 일쯤은 완전히 길이 든 것 같아요.










향긋한 쑥차 향기가 작업장 안에 진동을 합니다.

쑥차를 만들면서도 카메라를 쳐다보며 여유롭게 웃어주는 걸 보니
그들도 이젠 쑥차 만드는 일이 몸에 푹 배었나 봅니다.








치솟고 내리뛰는 뜨거운 춤사위 끝에
드디어 완성된 온화한 쑥차










올해 첫 번째로 덖은 쑥차

두근대는 마음을 살짝 누르며
맛보기는 진지하게...








어머니~

올해 쑥차, 잘 나왔나요~~?









쑥 본 김에 새참으로 쑥굴리떡도 만들어 먹고











저녁엔 바삭하게 쑥튀김도 해봤어요.

맛있겠죠?
맛있어요~ㅎㅎㅎ








눈요기라도 하셔요...^^




겸~
에공~ 고생 하셨어요..
쑥차 이벤뚜.. 혹시 일뚱!!! ^^
안그래도 숙차가 달랑 달랑 하여 조금만 버텨라..하고 아꼈는데..
2008-03-31
23:31:16



장미의 아침
봄이 일러서 쑥차가 더 많이 기다려졌어요.
얼른 마셔보고 싶네요.^^
2008-04-01
12:10:55



소영
드뎌~ 쑥차가 나왔네요~ 우와~~~ ^^
쑥차보는 저는 반갑지만 하동식구들 고생하시는 거 생각하면...
오랜만에 뵙는 어머님 얼굴이 부쩍 수척해지신 거 같아 마음이 좀 짠하네요~
어머님 건강은 괜찮으신 거지요?

햇쑥차도, 쑥굴리떡도, 쑥튀김도 다 넘넘 맛있겠어요~ 츄릅~

올해는 아무래도 쑥차 받는 걸 포기해야겠어요. ㅠ.ㅠ
햇쑥차랑 생강나무꽃차랑 맛보고 싶은 마음은 무지무지 굴뚝 같은데,
저희 땜에 아직 얼굴도 못 뵌 분께 수고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기도 하고,
행여나 세관 통과를 하지 못하면 하동식구들 수고하신 게 고스란히
어디론가 사라져 어떻게 될지도 모르니 그 죄송한 마음 다 감당할 길이 없을 거 같아요.
그러다 지난해 받은 쑥차마저 다 마시고 나서 답답하고 궁금하면 쑥차 공수하러 직접 나갈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그죠? ㅎㅎ
2008-04-01
12:42:05



하동댁
겸 님~
올 봄엔 비가 적어서 쑥차의 맛과 향이 그 어느 해보다 진~해요.
물 못 받아 먹고 큰 그 시퍼런 성질 달래느라 우리집 남자들 고생 좀 했지요.
그래도 드셔보면 쑥향 제대로 나서 좋다, 기다린 보람있다 하실 거예요.^^

장미의 아침 님~
기다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정성껏, 맛있게 만드는 것으로 보답 드리도록 더 노력할게요.

소영 씨~
그래도 올 핸 다만 바쁘다는 생각만 들 뿐 힘든 줄은 그리 모르겠어요. 다행이죠?
어머니도 컨디션 완전히 회복 되어서 잘 잡숫고, 잠도 잘 주무시구요~
소영 씨한테 신경 써 줘서 고맙다고 꼭 전해달라셨어요.

진짜로 쑥차 공수하러 일부러 한국 나오신다면 당연히 제가 한 판 쏩니다. 충성!!^^>
2008-04-01
21:55:08

 


고스맘
쑥튀김......엄청 바삭할거 같아요
아직 올해 첫 쑥을 먹어보지 못했는데......
엄지 손가락 들며 환희 웃으시는 어머님 표정에 저도 환하게 웃어봅니다
2008-04-01
21:57:19



하동댁
고스맘 님~
쑥튀김의 바삭한 소리가 아주 경쾌해요.
자, 아~해봐요~~^0^
2008-04-01
22:29:17

 


소영
한판 쏘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흔들흔들. ㅋㅋㅋ 2008-04-02
00:57:03



이선미
가뭄들어서 걱정했는데
더 향이 지대루 난다니 다행이네요.
지난해것두 있지만 전 또...ㅋ
2008-04-02
15:27:13



주연
오마나~~~
쑥차가 나온지도 모르고 4월을 보내고 있었다니~~
만드시느라 많이 바쁘시겠구나 생각만 하고 있었어...
쑥차향이 더욱 좋다는 말에 귀가 솔깃..ㅎㅎ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어머님도 짱!!이셔요~~~~
친정어머님도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야...
호정이의 예쁜 마음이 전해져서 그런걸껴~~
그나저나 저 튀김들....다 내가 먹어버리겠다~~~어흥!!ㅎㅎ
2008-04-03
08:05:24



하동댁
소영 씨~
한 판 '더!!' 쏜다 그럼 쓰나미 되는 거예요?ㅎㅎㅎㅎ~

이선미 님~
가뭄 때문에 쑥이 잘 자라지 못해 한참을 뜯어도 양이 잘 늘지 않는 단점에 비해
응축 되어있는 강한 봄의 기운을 쑥차 한 잔으로 흡족하게 들이킬 수 있게 되었으니
좋아해야 할지, 좋아하지 않아야 할지 갸웃거리고 있어요.^^;

주연아~
쑥튀김 다 줄게, 다 줄게~~하하~
쑥이 더디 자란다는 걸 감안해서 다른 때에 비해 두 배는 더 부지런히 움직였나봐~
저녁 먹고 조금만 앉아 있으면 눈이 시익~풀리갖고는 고개를 꾸벅거린다지~ㅋㅎ
친구 화이팅 덕분에 쑥차 잘~되고 있다구. 땡큐~!!^^
2008-04-03
21:36:43

 


Y.M.
쑥차..방금 받아서 급하게 한잔 뽑아마셨어요..ㅎㅎ
역시나 향기 죽여주네요. 사방에 확 퍼지는 쑥향..아로마 테라피가 따로 없네요.
고소하고 깔끔한 맛도요. 차가운 제 속이 금방 훈훈해지는것 같아요.
우리 신랑도 무척 기대하던데 퇴근하면 제대로 분위기 잡아봐야겠어요.
좋은 차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8-04-04
11:43:11



하동 살고파요~
떡보 아짐 쑥구리떡 눈에 팍 꽂혀서 눈물이 다 나올락캐요~~ㅜㅜ
향 진한 쑥차 저도 얼른 마셔보고 싶어요(쑥구리떡이랑 같이 먹음 백만배는 더 맛있겠죠? 으앙~~당장 떡집부텀 달려가야겠어욤~~)
2008-04-05
11:33:28



하동댁
Y.M. 님~
어찌...부군과는 진한 시간(?) 보내셨나요?ㅎㅎㅎ~
Y.M. 님 말씀에 저희 모두 기운이 번쩍 납니다.
고맙습니다~^^

하동 살고파요 님~
그냥 눈으로라도 즐기시라고 올린 사진이 몸살 나게 해드렸나봐요. 아이구 죄송...^^;;
근데 진짜로 쑥차랑 쑥굴레떡이랑 같이 먹음 맛나긴 해요.ㅋㅎ~
2008-04-06
01:20:45

 


풍경
아침에 출근하니까 바로 택배가 왔다는 연락이^^ 보내주신 쑥차랑 다기 잘 받았습니다. 다기를 보고 저희학교 아이들이 차마시는 흉내를 하네요. 집게까지 챙겨주시는 센스..넘 감사드리구요..지금 물 끓이고 있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8-05-23
11:27:00



하동댁
풍경 님~
하하...아이들에게도 눈빛 맑은 도공의 기운이 느껴졌나 봐요.
그 예쁜 모습 상상하니 금세 행복이 밀려옵니다.

선생님도 부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2008-05-23
22:22:36

 


장태영
두분 부부와 어머님, 세분이 함께 청정 먹거리를 만드시고 살가운 농촌의 삶을 엮어나가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저희 부부도 봄이면 강화도로 쑥캐러 가거든요. 쑥떡과 쑥차를 넘 좋아해서요. 올해는 두 번 가서 쑥을 조금 밖에 못 모셔왔어요. 그래도 떡만들어 먹고 행복해 했습니다. 으아~ 쑥튀김, 출출한 이시간에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2008-06-20
15:40:42



하동댁
장태영 님~
시장하시다니 쑥 튀김 한 접시 얼른 튀겨 드리고 싶어요~^^

ㅎㅎ~함께 사시는 도련님도 살짜기 끼워 주세용~~
2008-06-20
23: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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